촌놈의 서울숲 피크닉, 서울숲 튤립 구경
1. 이용팁.(feat, 서울숲 커피골목)
저는 뚜벅이라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3번출구로 나오시고 주위를 둘러 보시면 커다란 건물이 보일꺼에요!
투썸플레이스가 있는 저 건물 보이시나요?
저 건물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시면 서울숲 커피골목이 나와요!
지하철에서 나오자 마자 진짜 꽃향기랑 풀냄새가 가득했어요!
기분좋게 커피골목 쪽으로 가시면 향긋한 커피향 맡으시면서 쭉 걸어가시면
서울숲이 훤하게 보이실 거에요!
2. 서울숲 들어가는길.
멀리서 보면서 느꼈지만, 정말 규모가 엄청나게 큽니다.
상상이상이였어요.
저는 서울도심에 있는 조금 규모가 큰 공원이겠지 싶었는데, 괜히 이름을
서.울.숲이라고 지은게 아니더라구요.
날씨도 너무 좋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민들레 홀씨가 눈처럼 하늘을 가득 채웠어요.
정말 만화나 드라마에 나올법한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 지더라구요.
돈 많이 벌어서 근처 아파트에서 살고 싶네요.
튤립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종류의 꽃과 나무들이 있으니까 천천히 여유롭게 피크닉 즐겨요.
중간중간 계속해서 의자와 지도가 나오니까 편안하게 쉬시면서 즐겨야해요!
너무 넓어서 무리하다가 다리에 알배깁니다.
3. 서울숲 피크닉 즐기기.
모든 곳들이 너무 아름답고 이뻐서 아무대서나 사진찍어도 그림같을꺼에요!
아이들이 정말 정말 좋아할만한 곳들도 있었어요!
제가 만약 아이가 생긴다면 한번쯤은 꼭 이곳에 와서 놀아주고 싶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는 아이들 공간.
커다란 놀이터도 있고, 즐길거리가 많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막아놓은 곳도 있더라구요.
4. 주차장 이용팁.
사거리에 커다란 서울숲이라고 적힌 마크 근처에 커다란 주차장이 있어요.
걸어오면서 주차장 안을 보니까 비어있는 자리가 있긴한데, 안내 요원들이
일일이 체크하고 안쪽으로 들여다 보내는것 같았어요.
밖에서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들이 줄지어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같이 날씨 좋고 꽃이 활짝피는 날엔 차는 근처에 세워두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통해서 가시는게 훨씬 빠르고, 마음 편하실꺼에요!
5. 후기.
서울에 처음올라와서 가본 서울숲.
꽃냄새, 나무냄새, 물냄새.
새 지저귀는 소리, 웃고 떠드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소리, 아이들 노는 소리.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 멋지고, 이쁘게 꾸며 입고 사진찍는 사람들.
항상 집과 일에만 치우쳐 있던 삶에서 잠깐이였지만 정말정말 어린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였습니다.
옛날에 학교에서 현장학습 갔을때의 느낌.
탁 트이고, 긍정적인 힘 받으시려면 추천드립니다.
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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